물어보세요!진주톡포유

사람 냄새 나는 정겨운 풍경, 하대동 구 35번 종점 시장

TAG

작성일
2025-08-26
기자 :
김주현
조회 :
39
  • 1번.jpg(2.6 MB)
  • 2번.jpg(3.2 MB)
  • 3번.jpg(2.9 MB)
  • 4번.jpg(3.2 MB)
  • 5번.jpg(3.2 MB)
  • 6번.jpg(3.3 MB)
  • 7번.jpg(3.7 MB)

1번.jpg

★대체텍스트필수

사람 냄새 나는 정겨운 풍경, 하대동 구 35번 종점 시장

 

무더운 여름, 하대동 구 35번 종점 인근 작은 시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겨운 분위기로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골목 안쪽에 자리한 이 시장은 주차가 다소 불편하고 중앙시장이나 서부시장, 자유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다. 하지만 시장을 거닐다 보면 사람 냄새가 묻어나는 풍경과 오가는 정겨운 인사 속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평일 낮이라 예전만큼 활기는 넘치지 않았지만, 상인들은 여전히 반갑게 맞이하며 친근한 말 한마디로 활기를 전했다.

시장 안에는 고소한 냄새가 풍기는 떡집, 입맛을 돋우는 반찬가게, 저렴한 가격의 정육점, 신선한 채소·과일가게 등이 자리해 있었다. 특히 수산물 가게 앞 수족관에는 제철 전어와 싱싱한 게, 살아 있는 조개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상인은 직접 게를 잡아 보여주며 웃음을 건네는 등 정겨운 모습으로 손님들을 맞이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청결과 신선도를 지키려는 노력, 어려운 불경기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상인들의 모습에서 전통시장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작지만 따뜻한 이곳 시장이 더 많은 이들의 발길로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 시장 골목마다 오가는 정은 변치 않는 지역 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다.

 

2025821일 시민명예기자 김주현(하대동)

 

 

 

댓글 작성

100자평 (100자이내로 의견을 적어주세요.

본인인증을 하셔야 의견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담당 :
공보관 홍보팀
전화번호 :
055-749-5032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