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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진주국가유산야행, 진주성의 밤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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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9-03
기자 :
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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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진주국가유산야행, 진주성의 밤을 깨우다

- “화력(火力)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주제로 3일간 성황리 개최 -

 

진주시는 지난 8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주성 및 국립진주박물관 일원에서 2025 진주국가유산야행 화력(火力)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야행은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진주성의 역사와 문화를 야간 시간대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행사다.

첫날 저녁, 김시민 장군 동상 앞에서는 공군교육사령부 의장대의 축하공연과 병마절도사 격문 낭독이 이어지며 장엄한 개막을 알렸다. 이후 야경·야로·야사·야화·야설·야식·야시·야숙으로 구성된 24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했다. 공연형 도보투어 단디, 하모, 된다와 함께하는 역사여행, 무형유산 공연인 진주검무와 삼천포농악, 그리고 성안 저잣거리에서 열린 야시장과 먹거리 체험이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투어 야간임무를 통해 진주성 수성군이 되어 다섯 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최종 보상으로 기념품을 받는 색다른 재미를 누렸다. 국립진주박물관의 야간개방과 승자총통 체험실도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국가유산과 현대 콘텐츠의 결합도 주목을 받았다. 진주성 내 주요 문화유산이 개방된 것은 물론,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연계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밤하늘 속 빛의 향연을 만끽했다. 임진왜란의 영웅 김시민 장군을 기리는 전시와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도 함께 어우러지며 진주의 역사와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야행 기간 동안 열린 버스킹 공연과 DJ 무대 진주성, 밤을 노래하다는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문화유산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시민과 관광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가족 단위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역사도 배우고 체험도 할 수 있어 교육적이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전했으며, 젊은 참가자들은 미디어아트와 EDM 공연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25 진주국가유산야행은 진주성의 숭고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면서, 야간 관광도시로서 진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202593일 시민명예기자 정희순(초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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