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향교 충효교육원, 2025 역사문화 교양강좌 개최

- 위기와 기회 속 농어촌의 길을 모색하다 -

진주향교 충효교육원(전교 겸 원장 고영옥)은 9월 3일 오전 10시, 진주시 충효교육원 별관 대강당에서 김인식 전 농업진흥청장을 초청해 ‘우리 농업과 농촌 전통문화’를 주제로 교양강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문묘향배, 고영옥 전교 인사, 유도회장 인사, 강사 소개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후 김인식 전 청장의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사회는 진주향교 사무국장이 맡았다.

고영옥 전교는 인사말에서 “강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주향교 역사문화 강좌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연에 나선 김인식 전 청장은 “우리 농어촌은 고령화와 마을 공동화, 기후변화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하지만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미래산업으로서 그 가치와 가능성이 크다.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지금, 현장과 고객 중심의 접근으로 농어촌의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좌에는 고영옥 전교를 비롯해 유도회 관계자와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농업과 농촌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5년 9월 3일 시민명예기자 김용현(금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