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초장동민 경로잔치 및 어울림 한마당 열려

지난 9월 2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초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3회 초장동민 경로잔치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동민 6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초장동 봉사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했다.

행사는 크게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1부 문화행사에서는 평소 갈고닦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다. 풍물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하모니카 연주·댄스스포츠·기타·다이어트 댄스·노래·난타 공연 등이 이어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 후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공로패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광호 협의회 의장은 “초장동은 동부지역에서 살기 좋은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 이 자리가 화합의 장이 되어 이웃 간의 정을 쌓고,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2부 경로 문화·체육행사에서는 청군과 황군으로 나뉘어 큰 공 굴리기, 한 발로 운동화 넣기 등 추억의 경기들이 펼쳐졌다. 이어진 노래자랑과 디스코 타임에서는 끼와 열정을 뽐내는 주민들의 무대가 이어져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경품 추첨 대신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됐다. 참가자들은 선물을 품에 안고 웃음과 행복을 가득 안은 채 귀가했다. 특히 90세가 넘은 어르신들도 참여해 “내년에도 꼭 건강하게 만나자”는 다짐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2025년 9월 22일 시민명예기자 김기대(초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