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하늘에 띄우다!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 성황리에 마쳐

지난 9월 27일, 진주종합경기장이 종이비행기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제6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가 열린 이날, 사전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와 진주교육지원청이 후원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종이비행기 공식 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대회는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 △곡예 비행기 날리기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 및 일반부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었다. 각 부문별 1위가 가려지는 순간마다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종이비행기의 매력이 빛났다.
대회 곳곳에서는 종이비행기 대회 뿐 아니라 종이로 가득찬 페이퍼 pool, 페이퍼 낙서존, 종이비행기 철인3종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종이접기 전문 60만 유튜버 '네모아저씨'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은 100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치부 멀리 날리기 부문에 참가한 양OO(7세)는 “집에서 접던 종이비행기를 밖에서 새 종이로 접으니 더 재미있었다. 다음번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푸른 진주 하늘을 가르며 날아오른 수많은 종이비행기들은 참가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었다. 내년 대회에서 다시 진주 하늘을 수놓을 또 다른 도전과 감동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2025년 10월 1일 시민명예기자 이언주(초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