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무대 특집 ‘진주시편’,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

KBS 가요무대 특집 ‘진주시편’이 9월 29일 오후 7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가요무대가 진주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무대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에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무대에 올라 “진주시에서 가요무대 특집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무대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마이진, 별사랑, 김용빈, 오유진, 천록담, 김연자, 배일호, 현숙, 문희옥, 박우철, 강진, 유지나, 김용임, 문연주, 우연이, 서지오, 최영철, 임현정, 배금성, 김유라, 미스김, 춘길, 파파금파, 전하리 등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입장권은 사전에 진주시청 민원여권과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2매로 선착순 배부되었으며, 행사 당일에는 임시 주차장이 개방되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왔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입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일찌감치 찾아와 자리를 채웠고,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환호와 박수가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방송 녹화가 끝난 뒤에는 오유진, 천록담, 춘길, 미스김, 김연자 등이 다시 무대에 올라 특별 앵콜 무대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가요무대 특집은 선선한 가을밤을 뜨겁게 수놓으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무대가 되었다.

2025년 10월 2일 시민명예기자 제난영(하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