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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단장한 진주 자유시장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자유시장이 도시재생사업을 거쳐 새롭게 단장했다.
오랜 세월 진주의 생활형 전통시장으로 자리했던 이곳은 깔끔하게 정비된 모습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1979년에 문을 연 자유시장은 그동안 노후한 시설과 좁은 통로 때문에 불편이 많았지만, 이번 정비 이후로는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시장 통로가 넓어지고 낡은 아케이드가 새로 교체되었으며, 바닥과 간판, 조명까지 모두 밝고 산뜻하게 바뀌었다.
예전에는 비나 눈이 오면 미끄럽고 불편했지만, 지금은 걷기에도 훨씬 편하고 안전하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점포 앞 진열대가 정돈되고, 상품 배치가 한결 깔끔해졌다는 점이다. 시장 전체가 정리정돈된 느낌이라, 한눈에 보기에도 쾌적하다. 통로가 넓어지면서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다.
시장 상인들도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한 상인은 “시설이 좋아지니 손님들이 예전보다 훨씬 편하게 오신다”며 “시장 분위기도 밝아졌다”고 말했다.
장을 보러 온 시민 역시 “전통시장이 이렇게 깨끗해질 줄은 몰랐다”며 “예전보다 훨씬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금의 자유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오래된 정과 현대적 편의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신했다.
달라진 시장 풍경 속에서, 진주의 전통시장 문화가 또 한 번 새로운 숨결을 얻고 있다.
2025년 10월 28일 시민명예기자 임현식(하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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