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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재협회 진주시지회, 제34회 분재전시회 성황리에 개최
- 대한민국 분재의 향기, 진주에서 피어나다 -
사단법인 한국분재협회 진주시지회(지회장 김영식)는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내 농구경기장에서 ‘제34회 분재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진주시와 (사)한국분재협회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김영식 지회장을 비롯해 진주시의회 박재식 의원, 한국분재협회 김석찬 상임부회장, 남도분재협회 김용묵 회장 등 도내 창원·산청 지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진주시지회 회원 28명이 정성껏 가꾼 분재 작품들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개막식에서는 김영식 지회장의 인사말과 한국분재협회 중앙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우수 분재를 출품한 회원들에게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은 모과나무 분재를 출품한 최기봉 부지회장이 수상해 진주시장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이창현 회원이 진주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이동주 회원, 은상에는 최갑주 운영위원, 동상에는 김정식·김영식·박원종 회원이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는 수상작을 포함해 소나무, 향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분재가 함께 전시되어 있다. 각 작품에는 수십 년간의 세월과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겨 있어, 관람객들은 자연이 빚은 조형미와 생명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김영식 지회장은 “분재는 단순히 식물을 가꾸는 취미가 아니라, 자연과 호흡하며 인간의 내면을 다듬는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느끼고 마음의 여유와 힐링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4년 창립된 한국분재협회 진주시지회는 지역 예술 발전과 회원 간 교류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매년 가을 열리는 전시회는 진주시를 대표하는 원예·예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11월 6일 시민명예기자 이고영(상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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