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 ‘구석구석 문화배달 음악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시민 발길 이어져…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가을밤 수놓아 -

지난 10월 31일(금)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주혁신도시 물초울공원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음악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플리마켓과 공연을 즐기며, 따뜻한 문화의 온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사)한국예총 진주지회가 주관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지역 곳곳으로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스핀아트 ▲업사이클링 키홀더 만들기 ▲푸어링아트 ▲냄비받침 꾸미기 ▲우드아트 ▲슈링클스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돼, 아이들과 함께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찾은 시민 김○○ 씨(진주시 충무공동)는 “아이와 함께 가을 저녁을 즐겁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는 어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 조금 더 늘어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구석구석 문화배달 음악한마당’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진주의 가을밤을 풍성하게 물들였다.

2025년 11월 11일 시민명예기자 제난영(하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