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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처럼 눈부신 한류의 밤, ‘2025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성료
경남 진주시가 한류의 열기로 물들었다.
10일 개막한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이 진주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밝혔다.
올해 축제는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장대동 남강 둔치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025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1일 오후 5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6시 30분부터 본 시상식이 이어졌다.
사전 라인업 공지가 없었음에도 수많은 팬과 시민이 몰려 현장을 가득 메웠다.
티켓은 사전에 1장당 2만 원 이상의 후원금을 자유롭게 납부한 후 현장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시상식에서는 배우 안재욱이 영예의 대상을, 육성재와 박보영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추영우, 변우석, 박보영 등 일부 배우는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해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번 시상식은 한류 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기념한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남강 위로 수놓인 유등의 빛을 배경으로 열린 시상식은 진주의 대표 가을 축제와 한류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기억됐다.
진주는 매년 가을 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화와 관광이 만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별빛과 유등, 그리고 배우들의 미소가 어우러진 2025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한류의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 관람객은 “응원하는 배우를 보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방문했다”며 “촬영이 가능해 기쁨의 순간을 남길 수 있었고, 마지막 단체 포토타임도 인상 깊었다. 시상식도 보고 유등축제까지 즐길 예정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025년 10월 16일 시민명예기자 김태은(평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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