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집현면에 위치한 꽃 양묘장에서 직접 가꾼 여름꽃을 주요 도로변의 난간 화분과 꽃벽, 시가지 주변 대형화분 등에 식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뒤벼리 외 4개소, 총 4.1㎞ 구간에 아름다운 남강과 어우러지는 난간 화분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상평교와 석류공원의 꽃벽을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시청광장, 혁신도시 등 주요 시가지에 설치된 대형화분 240여개에 생기로 가득한 여름꽃을 심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사계절 꽃피는 시가지 조성을 위해 매년 5회 계절꽃을 교체하고 있으며 진주 논개제를 비롯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등 주요 행사 지원, 읍면동 청사 미화용으로 꽃을 분양하는 등 재배와 관리를 위해 연중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봄에는 팬지 등 봄꽃 20만본 식재를 시작으로 여름꽃(페튜니아, 콜레우스, 베고니아 등) 15만본, 가을꽃(임파첸스, 사루비아 등) 10만본, 겨울꽃(꽃양배추) 5만본 등 총 50만본의 꽃묘 식재를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IC 및 시가지 일대를 중심으로 특색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해 쾌적하고 생명력 넘치는 도시이미지를 연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시기마다 계절꽃으로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일상에서 아름다운 꽃을 보며 시민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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