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내년 기약하며 운영 종료
- 59일간 5만1600여 명 이용, ‘도심 속 피서지’로 큰 인기 -
진주시가 지난 28일 ‘도심 속 피서지’로 주목 받으며 가족 단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던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운영을 종료했다.
시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타 지역 워터파크 또는 물놀이장으로 떠나는 시민들에게 이동거리에 대한 부담 없이 집 근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물놀이장 4개소, 바닥분수 4개소 등 공원 물놀이 시설을 무료로 운영했다. 59일간의 운영기간에 5만 16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진주시민들의 호응은 뜨거웠다.
물놀이 시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장한 만큼 시설 규모에 따라 수용인원 제한, 수경시설 내외에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정기적인 수질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보건안전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물놀이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됐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방문하지 못하는 이용객 수만큼 현장 접수로 입장시켜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운영을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운영 중 제기된 시민들의 개선요구에 대해서는 면밀히 분석해서 내년에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원관리과
공원시설팀장 진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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