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캠프, 친함’이라는 부제의 이번 행사는 여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아동이 타인과 소통하며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체험과 문화 탐방을 경험하면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장애캠프 행사에는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5개소 소속의 장애아동 90여 명과 보육교직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먼저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케이블카를 체험하고 단체사진 촬영, 체험활동, 자유 관람 등 장애아동들과 어울려 다양한 놀이경험 및 사회 참여활동 시간을 가졌다.
장애아어린이집 한 관계자는 “장애아동이 사회 구성원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행사 진행을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항상 도움을 주시는 진주시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신규시책으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치료사 인건비 지원사업, 장애영유아 장난감 및 특수 교구 대여사업 등 장애아 보육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장애아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