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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채색화의 흐름Ⅲ 특별전, 뜨거운 호응...
“찬란한 색, 진주에 스며들다”
‘한국채색화의 흐름Ⅲ’ 특별 전시가 7월 17일(목)부터 8월 31일(일)까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 〈진주 ; 색(色), 색(色)을 입다〉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고 있으며,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라는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영모(翎毛, 동물과 새)를 중심에 두고 한국 채색화의 흐름을 조망한다.
또한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오늘날 채색화의 변모된 미감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회화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긴다.
이번 전시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과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 두 곳에서 나눠 진행되며,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1부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한국채색화’와 ▲2부 ‘근대, 대한제국부터 해방 이후까지의 채색화 흐름’을 다루고 있으며,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에서는 ▲3부 ‘오늘의 한국채색화’를 통해 현대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 세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와 함께 운영 중인 연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시민예술학교’, ‘시민도슨트(전시해설 프로그램)’, ‘한국채색화 그리기 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보고,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 전시장을 찾은 강○○ 씨(38세, 주약동)는 “선선한 여름 저녁 철도문화공원을 산책하다가 전시를 보게 되었어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려한 색감의 채색화 작품들을 감상하며 참 힐링이 됐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5년 8월 8일 시민명예기자 전기도(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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