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즐거움이 가득한 진주 청동기문화박물관, 여름 특별 체험 ‘인기’
진주 청동기문화박물관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박물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터널 분수형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 가동·10분 휴식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박물관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터널 분수 끝에는 간이 탈의실이 마련돼 있어 물놀이 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맞은편에는 그늘막과 벤치가 설치돼 가족 단위 관람객이 휴식하기에도 좋다.
박물관 내부 관람과 더불어 1층 시청각실에서는 청동기 시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상영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2025년 대평유적 발굴탐험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8월 9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되며, 오전 10시 2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1회차와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진행되는 2회차로 나뉜다.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회당 15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예약은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 어린이들은 직접 유물을 발굴하고 토기를 복원하면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어려운 단어가 많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직접 발굴하고 복원해보니 연구원이 된 것 같아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 청동기문화박물관은 더운 여름, 단순한 전시 관람 공간을 넘어 실내외 전시와 체험,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가족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25년 8월 14일 시민명예기자 김주현(하대동)
댓글 작성
100자평 (100자이내로 의견을 적어주세요.
본인인증을 하셔야 의견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