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찾아가는 배달 강좌’로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진주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배달 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배달 강좌’는 진주시민 또는 진주에 있는 직장인 5~10명이 학습 그룹을 구성해 배우고 싶은 과목과 원하는 시간·장소를 정하면,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다. 자격증 취득, 취미생활, 문화예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좌가 열리고 있어 시민들의 선택 폭이 넓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학습 참여를 이끌어낼 뿐 아니라,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존 강좌에 참여하기 어려운 계층이나 소외지역 주민들에게도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좌 내용은 라인댄스, 탁구 교실, 소도구 필라테스 등 건강 분야부터 통기타, 오카리나, 우리 소리 등 예술 분야, 타로 심리상담, 생활영어 등까지 다양하다. 현재 총 20개의 과정이 운영 중이며, 전문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열정을 나누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진주시 평생학습 지역활동가는 “배달 강좌는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고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 8월 19일 시민명예기자 김태은(평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