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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진주에서 빛과 미식이 어우러진 ‘밤밤페스타’ 열려
지난 8월 23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in 진주」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진주시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에서 차례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행사장에서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1만 개 LED 캔들로 꾸며진 ‘캔들아트존’ ▲10개 특화도시 디저트 한정 판매와 진주 로컬 브랜드 ‘진주진맥’ 무료 시음 ▲남강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별밤 피크닉’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연계한 콘텐츠까지 준비돼 한여름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호국마루에 가득 설치된 LED 캔들은 버스킹 공연과 어울리며 환상적인 야경을 만들어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진주성의 화려한 미디어아트와 남강변 별빛이 함께하는 모습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밤밤야식존’에는 전주의 초코파이, 공주의 밤양갱 등 각 도시의 대표 디저트가 판매돼 많은 미식가들이 모여들었다. 진주의 로컬 빵집 부스에도 긴 줄이 늘어서며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았다.
현장에서는 인스타그램 계정 ‘리버나이트 진주’를 알리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SNS를 통한 확산 효과를 더했다. 이번 페스타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진주의 야간 관광자원을 알리고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한 여름밤의 열기는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었다.
2025년 9월 1일 시민명예기자 정희순(초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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