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순회전 성황리 마무리
- 오늘, 위대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나다 -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립여성사진전시관이 주최한 특별 순회전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나다」가 진주시교육청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에서 2025년 8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상대적으로 조명을 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한 뜻깊은 자리였다. 전시장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임명애, 어윤희, 심영식, 권애라, 신관빈, 김향화 등 항일운동과 임시정부 활동에 참여했던 여성들의 사진과 기록으로 가득했다.
또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면서도 독립운동을 뒷받침한 무명의 여성들 이야기도 함께 소개되어, 당시 여성들이 감내했던 고난과 희생을 생생히 전했다. 관람객들은 사진, 서한, 의복 등 유물을 통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했던 삶을 직접 마주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특히 전시장을 찾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은 “역사 교과서에서 이름만 접했던 분들의 삶을 눈으로 보니 훨씬 실감 난다”, “여성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의 우리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라며 큰 울림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세대를 아우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진주교육청 관계자는 “여성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광복도 존재할 수 없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9월 4일 시민명예기자 이고영(상봉동)
댓글 작성
100자평 (100자이내로 의견을 적어주세요.
본인인증을 하셔야 의견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