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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7만 유등 밝히며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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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0-08
기자 :
정희순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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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7만 유등 밝히며 화려한 개막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4일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1019일까지 16일간 이어지며, 초혼점등식과 드론 라이트쇼, 불꽃놀이 등 대규모 개막 행사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초혼점등식은 진주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를 기원하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후 6시 정각, 고유제를 시작으로 읍··동 주민들이 참여한 상징 등 행렬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주최 측 주요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7만여 개의 유등에 일제히 불을 밝히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남강 위로 빛이 번지자 시민과 관광객들은 환호하며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렀다.

올해 축제는 전통 유등에 첨단 기술을 더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1,000여 대의 드론이 진주대첩과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화려한 라이트쇼를 선보였고, 움직이는 유등과 3D 홀로그램 유등이 새롭게 등장해 남강의 밤하늘을 더욱 다채롭게 물들였다. 진주시는 인파가 몰리는 구간에 DJ 폴리스와 경보장치를 배치하고, 혼잡도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에 힘썼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진주대첩역사공원과 철도문화공원 등으로 축제장을 확대해 상권 전반의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제74회 개천예술제와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과 연계해 진주 10월 축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제작한 창작등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이 참여해 만든 유등은 남강 곳곳을 밝히며 공동체의 따뜻한 정서를 더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는 축제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진주시는 이러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빛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7만 유등이 남강을 밝히고, 드론과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진주의 가을밤은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 모두에게 자부심이 되는 장면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5108일 시민명예기자 정희순(초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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