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 지역 봉사지도원 실무교육 성료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지회장 최동권)는 지난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상평동 지회 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 봉사지도원 실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하영남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진주시 관내 읍·면·동 분회장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각 분회장을 지역 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중 민원 사항을 상담하고 조언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존경받는 노인상을 구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동권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신 분회장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 아름다운 어르신으로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주시 상록봉사단 이윤화 강사가 ‘스마트폰 활용법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배우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한 참석자는 “AI 기능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런 유익한 내용을 각 경로당에도 확대해 교육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실무교육에서는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복지정책의 올바른 이해, 경로당 운영 및 회계 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현재 진주시에는 570여개의 경로당이 있으며, 분회별로 평균 18개 내외의 경로당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소통하고 봉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2025년 11월 3일 시민명예기자 이고영(상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