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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을 잇다, 제13회 진주 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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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1-04
기자 :
김용현
조회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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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을 잇다, 제13회 진주 북 페스티벌

 

가을의 정취가 깊어진 11월 1일, 초전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13회 진주 북 페스티벌’이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 이번 행사는 ‘책과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시민과 도서관이 함께 만드는 책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볐다. 진주큰들풍물단의 힘찬 모듬북 공연으로 막을 연 개막식은 전옥희 진주시 작은도서관협의회장의 인사말과 강성원 진주시 체육문화국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축하 무대에서는 그룹 ‘맥박’의 노래공연이 흥을 더했다.

오후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이어졌다. 박연철 작가의 환경 그림책 ‘지구를 지켜라’ 인형극, 버블아티스트 미소윤의 화려한 버블쇼가 펼쳐지자 아이들의 눈이 반짝였다.

올해 북 페스티벌은 단순한 독서 행사를 넘어 책을 매개로 한 시민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작은도서관과 지역 단체들이 마련한 체험 부스, 지역 출판사의 도서 전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만들기 코너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작은도서관에서 직접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독서 퀴즈, 북마크 만들기, 독서 토크 등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모습 속에서 ‘함께 만드는 책 축제’의 의미가 잘 드러났다.

진주시는 그동안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문화를 꾸준히 확산시켜왔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그 노력의 결실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주제로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책이 우리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들어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와 시민을 잇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년 11월 4일 시민명예기자 김용현(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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