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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안까지 쭉! 진주 시내버스 113번 노선 신설
지난 10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진주시 시내버스 113번 노선이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이번 신설 노선은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내부와 칠암캠퍼스를 연결하며, 진주역·시청·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잇는다.
그동안 가좌캠퍼스는 버스가 교문까지만 진입해 학생들이 비나 더위, 추위를 견디며 캠퍼스 안으로 걸어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113번이 교내 주요 지점까지 들어오면서 통학 불편이 크게 줄었다. 실제로 학생들은 “이제 교문에서 강의실까지 오래 걸을 필요가 없어 너무 편해졌다”며 반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노선은 경상국립대 학생뿐 아니라 진주역세권과 상대·하대동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도 높였다. 버스 한 번으로 시청, 터미널, 대학까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의 일상 동선이 더욱 유연해졌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초전동을 오가는 150-2번 노선, 진양호 차고지에서 출발해 공군 교육사령부 내 종점으로 향하는 200-1번 노선도 새롭게 운행을 시작했다. 진주시는 이번 세 노선 신설을 통해 대중교통이 닿지 않던 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마련했다.
진주시는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100원 요금제가 가장 대표적이다. 시 관계자는 “113번을 비롯한 신규 노선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개선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노선 운영을 꾸준히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의 발이 더 가깝고 편리해진 만큼, 이번 신규 노선들은 진주의 대중교통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25년 11월 12일 시민명예기자 정희순(주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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