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진주 로컬 문화장터 ‘놀장’, 진주철도문화공원서 성황리 개최

2025 진주 로컬 문화장터 ‘놀장’이 11월 8일과 9일, 이틀간 진주철도문화공원에서 열렸다. 가을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로컬 브랜드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핸드메이드 소품, 의류, 디저트, 식음료 등 다양한 로컬 상품이 준비됐고, 가족 방문객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요가 오픈클래스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시민들은 3분 캐리커처 스티커 만들기, 먹거리 장터, 로컬 상품 부스를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도 많고, 진주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도장 이벤트도 호응을 얻으며 곳곳에서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었고, 세 개를 모으면 룰렛 뽑기나 비밀 상점 이용이 가능했다.

관계자는 “놀장은 시민과 지역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로컬 브랜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 로컬 문화장터 ‘놀장’은 시민 참여 기반의 지역 상생 축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25년 11월 17일 시민명예기자 임현식(하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