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진주시 하천관리과에 가좌천 문제와 관련하여 민원을 제기합니다. 저는 경상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21살 학생이자, 후문 원룸촌에 거주하며 매일 가좌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좌천은 경상국립대와 상권을 이어주는 중요한 길목으로, 많은 학생과 주민들이 산책과 통행을 위해 이용하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그러나 최근 가좌천의 환경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좌천에 무성하게 자란 수풀은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하천으로의 접근을 막고 벌레를 들끓게 하여 불쾌감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문 원룸촌 일대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한 쓰레기 더미는 보행을 방해하며, 특히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 폐기물이 뒤섞여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름철에는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진주라는 시의 구호가 무색할 지경입니다. 2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여 친수공간으로 조성되었다고 들었지만, 현재의 모습은 친수공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방치되어 있습니다.진주시 하천관리과에서 하천 수풀 정비를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감시를 통해 학생과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주민과 학생들의 일상이 담긴 이 공간이 더 이상 고통의 장소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