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1 자 5888 번호를 가진 25번 버스 기사 아저씨!

뭡니까 정말 - 

여기 몇번째 올리는건지.. - ㅎ

오후 5시 5분쯤 법원앞에서 타서 5시 13분쯤 외환은행 앞에서 내렸습니다 -

버스탈때부터 내릴때까지 시종일관 사람 기분을 참 그슥하게 만드시는 재주가 있으시군요-

버스를 탈때 사람이 다 올라타고 출발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

말로는 어서오십시오 라고 외치면서 왜 타지도 않았는데 슬슬 버스가 출발하는 겁니까 ?

아저씨 에어컨이 고장났으면 고치던가 시종일관 문은 왜 열고 달립니까 ?

보는 사람 불안합니다 -

그리고 급정거에 급출발 무슨 레이싱하십니까 ?

다른 버스들 다 제치고 씽씽 아주 신나게 달리시더군요 -

표정은 완선 인생 다 산사람처럼 험악하게 짓고는 그렇게 달리면 좋습니까 ?

버스타고 있으면서 제 고개가 몇번을 헤드뱅을 했는지 참..ㅎ 

액셀이랑 브레이크랑 그렇게 밟아 대면 좋습니까 ?

앞차가 막히면 천천히 갈 수도 있지 무슨 경적을 그렇게나 울려대는지 -ㅎ 

아저씨 - 아저씨가 도로 전세내셨어요 ? 


차비가 너무 아깝고 기분이 나쁘군요 -

진주시내 버스 기사님들 ! 그러다가 사고나면 기사님이 모든 책임 다 지실겁니까 ?

비오는날 운전 하시느라 힘드신건 알겠지만 -

저런 기사님들  피해서 탈 수도 없는 노릇이고 -

기사님 운전하나에 정말 기분이 더러워져서 오는 경우도 있군요 -

왠만하면 여기 글 그만 올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