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진주에서 마산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입니다. 출퇴근시간이 불규칙하여 주로 열차를 이용하지만 요즘 열차가 줄어든관계로 예전보다 시외버스를 자주 이용하고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1시27분차가 막 출입문을 닫기시작했을때 문앞에 서있었습니다. 운전자아저씨도 저를 보셨고 문을 열어주겠거니 싶어 서있었는데 그냥 후진하는거였습니다. 그래서 나도 차를 따라 갔지요. 출입문 앞쪽에서 표검사하시는분은 소리치면서 차를 못타게하는거였습니다. 보통때는 차를 타고 산업대나 개양가서 표를사기도 하였습니다. 화가나서 차를 막고실랑이를 벌렸는데 운전기사분이 당혹해하는 기색이었습니다.뭔가 잘못됐나싶어 그냥 차를 비켜나왔습니다. 나와서보니 버스회사별로 표를검사하면서 늦게탑승하는 사람 탑승못하게 막는게 그사람임무였습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이일하면서 300만원받는다고 떳떳이 말하는거였습니다. 그러면 새벽 5시 55분부터나와서 밤9시 30분까지 지키고 서있든지 낮에만 나와서 출근하는사람붙잡고 실랑이벌리고, 손님 불편을 감수시키면서 자기회사이익만을 생각하는 준공공기관이라고도 할수있는 대중교통(경전여객)의 현실태입니다. 전에도 낮에 몇분안남았길래 표를 안사고 탔더니 운전기사분이 그런얘기잘안하는데 표사오라고 재촉이었습니다. 앞에서 표받는분도 거의 명령조로 표사오라고도윽박이고, 또 버텼더니 운전기사분이 당혹해하시길래 사왔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그표검사하는사람들이 운전기사분들 감시하는 역할도 하는 모양입니다. 일제시대때 마름역할이지요. 운전기사분들 그사람들보다 월급이 적을걸요.10분간격이라고하지만 10분넘게 배차간격이 있고, 어떤때 한차빠지면 20분가량도 기다립니다.

공공단체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광고만할게아니라 서비스를 개선시켜야 할것이고, 그게 안된다면 자가용을 애용합시다라고 광고해야할것입니다.

2. 심야야간을 타고 마산에서 진주넘어오는 일이종종있습니다. 오후10시가 막차인데  10시가 되지않아도 좌석이 다차면 발차합니다. 그다음은  11시부터 50분간격으로 심야버스가있습니다. 심야는 창원을거쳐오는지 타고오는 사람도 몇있고, 거의 발차10분가량전에 도착합니다. 발차도 정시에 하고요. 일반버스는 문열고 손님기다리는데 심야는 추운데 밖에서 손님이 기다린다는 거지요. 
문제는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일찍표를 끊고 시간이많이남아 밖으로 나가있었습니다. 와서보니 승객들이 임의로 줄을 서있고, 차탈때 너나없이 막무가내로 차를 탑니다. 그리고 좌석이 다차도 많은사람들이 서서 타고가는 거였습니다. 화가나서 버스직원아저씨에게 항의했습니다. 한다는 소리가 심야가 좌석제냐는 소리였습니다. 매주마다 되풀이되는 현상을 보고도 회사측은 개선할생각이없는겁니다. 돈을 1200원이나 더주고 심야를 타는데 그것도 밤에 가는건데도 서서 고속도로를 지나가야된다는게 말이됩니까. 시내버스도아니고... 주말에 차를 더 배차시키든지 , 그아저씨 말마따나 좌석제로 하든지,그것도 하기싫으면 심야를 아예없애든지.

버스표 끊을때 신용카드도 안되고, 5000원이 넘어도 현금영수증도 끊어주지않습니다. 예전에 서울에서올때는 현금영수증해준다고 번호남겨두라고해서했는데 해주었는지도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시외버스 완전배짱장사입니다. 시외버스 안타면되지 그냥 입아프고 팔아파서 관둘려고했는데  손님위에 군림할려고하는 회사직원들 꼬라지 보기싫어서라도 올릴랍니다.

3. 작년에 옥봉동 시내버스 개선안을 올렸습니다. 답변만 있고, 개선은 전혀없습니다. 이도저도 안되면 빨리 환승이라도 될수있겠금 개선해주십시요. 한가지 더 건의드린다면 옥봉우성물푸레목욕탕앞 삼거리에 신호등 설치해주셨으면 합니다. 사고도 심심치않게 나는것같고, 차는 잘양보해주지않습니다.물론 신호잘지키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