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학교 수업(경상대)을 마치고 333번을 타러 나왔습니다.

몇일간 10분전에 도착해 기다려도 버스가 안와서 결국에 금산에 오기 위해 26번을 탓다가 중간지점에서 금산까지 들어오는 버스가 끊겨 집에서 마중을 나오거나 다른 버스를 타고 내려서 40분 이상 걷게되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15분 전부터 333번을 기다렸습니다.

10시 20분 차가 10시 8분경에 오더군요.

그 몇일간 2,3분간의 차이로 차를 놓치고 못탓었습니다.

도서관에서 10시경에 나와서 정류장에 도착하면 딱10분쯤인데.

그 몇분 차이때문에 추위속에서 버스를 20여분씩 기다려보고 결국 안와서 다른 버스를 갈아타게되어 버스비 천원을 더 치르고. 그러고도 한번씩 금산으로 가는 버스가 끊길때면 한참을 걸어야 했습니다.

몇일전 제가 같은 문제로 건의를 드렸을때 분명 조취를 취하겠다고 하셨는데 아무런 개선점이 발견되지 않아서 솔직히 조금 실망스럽네요.

단지 시청과 버스운행업체의 관계상 시간을 지켜달라고 요구하는 것 외의 대처법은 없는 것인지.

아니면 답변을 해주시고 실질적인 대응은 하지않으시는 것인지..

꼭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33번을 이용하기 위해 매번 버스 시간보다 15~20분씩 먼저 나가서 기다려야 하는 점은 당사자가 아니신 이상 체감하기 힘드시겠지만 정말 쉽지가 않네요.

항상 고생하시는 진주시청 분들께서소시민의 고충에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여 주시면 더 살기좋은 진주시가 될꺼라 생각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