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입니다. 
항상 운전하면서 느낀 위험하고 불편한 사항을 올리니 개선바랍니다.

시내버스 정류장문제입니다. 
장소는 중앙시장(구부산교통사거리->중앙교차로구간)의 상행2개소 하행 1개소의 정류장입니다.
여기 정류장 3개소는 도로폭이 협소한 관계로 버스베이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승객들이 집보따리, 핸드케리어등을 도로에까지 내려놓고 시내버스를 기다립니다. 

특히 시장이 있어서 그런지 타 정류장에 비해 짐보따리가 넘치는 곳입니다.

문제는 승객대부분이 60대 노인분들과 짐을 양손가득 든 분들인데
설상가상으로 도로가장자리가 중앙보다 낮아 버스는 수평을 유지하지 못해 인도쪽으로 상당히 기울어진다는 것입니다. 

승객이 버스에 오를때 양손가득 버거운 무게의 짐을 올리면서 중심을 잃어 뒤로 넘어질위험이 많다는 것입니다.

운전기사인저는 운전자 보호시설안에 있어 손을 뻗어 도와줄수 있는 입장이 못됩니다. 
그렇다고 바쁜 시간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올릴 수 있는 여유도 없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만일 짐을 들고 승차하다가 뒤로 넘어져 다치기라도 한다면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전적으로 차내안전사고로 회사가 부담해야 할 것입니다. 

분명히 원인은 버스베이가 미설치되고 버스정류장시설이 도로쪽으으로 튀어나와 차량을 인도쪽으로 바짝 붙일 수도 없는 상황이며 도로는 기울어져 있는 시설물의 구조적인 결함때문입니다. 

특히 노약자가 많고 짐이 많은 시장에 위치한 정류장은 개선의 노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 노약자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의 개선을 검토해 주시고 
더불어 공익요원등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해 주시길 바랍니다. 

언제까지 정류장내 안전사고를 시내버스회사에 책임을 전가할 것인지 ?

진주시는 시민불편과 위험요소를 개선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활성화할 무한책임이 있는 행정기관입니다. 

틀에박힌 답변보다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제시해줄 성의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아울러 중앙시장 주변의 버스정류장 및 접근로상의 불법주차제발 단속해 주시고 공익요원이라도 적절히 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