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주시민이 아닌 부산 사람입니다. 우리 동네도 아니지만 참다참다 심하다 싶어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진주에 볼 일이 있어서 주 1회 정도 방문하는데 올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진주 버스관리를 누가 하는지 정말 심합니다.

버스는 탈 때마다 난폭운전에 승차거부, 타고 가면서 사고 날까봐 가슴 졸인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는 처음에 버스기사 한 두명만 그렇겠지 했었는데 정말 가관이더군요. 하나 같이 속도위반에 정거장 건너뛰기는 예사로 하고, 손님이 내릴려고 벨 눌러놔도 그냥 가버리고... 한 마디로 개판입니다. 

단속 안합니까? 버스기사 안전교육, 매너교육 안 시킵니까? 진주시청에서 아무런 대책도 안세우고 방관만 하는것 같네요. 게시판 보고 놀랬습니다. 이렇게 불만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시정되는건 전혀 없다는거. 오죽하면 부산시민이 이런 글을 올리겠습니까? 외국인들, 관광객들 버스 타겠습니까? 

진주 촉석루 보고 기분 좋다가 버스 한 번 탈 때마다 기분 잡치네요 진짜. 부산 버스는 진주 버스에 비하면 진짜 양반입니다. 
 
앞으로 이런 진주의 교통문화가 시정될 때까지 교통불편신고하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진주를 안가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