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통을 고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6월2일 수곡 방면 10시50분 버스를 타려고 망진산 봉수대 정류소에 10시 46분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0시 50분이 지나도록 버스가 오지 않더라구요. 지난주에 시간을 잘 몰라 같은 시간대 버스를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수곡에 사시는 분이 50분이면 온다고 하셔서  이번에는 잘 맞춰 왔는데 버스가 먼저 가버린 것입니다. 
다음차를 타기위해 1시간을 더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버스가 저를 태우지 않고 그냥 가는겁니다. 
세상에! 저는 버스가 오자 타려고 버스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말이죠.  앞에 16번 버스가 먼저오고 16번 버스는 정차를 하는데 뒷따라 오던 96번 버스는 속도를 줄이더니 16번이 출발하니 속도를 내며 가는겁니다. 
앞에 시간대 버스도 먼저 가버린 통에 1시간을 기다렸는데 또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까지 처하게 되었습니다.  
빨리 처리 해야 하는 일이 있어 재시간에 수곡에 있는 직장으로 가야 했던 저로서는 제가 사 가지고 가는 준비물을 기다리는 직장동료들에게 사과와 함께 사정이야기를 했더니 대신 버스회사에 전화해 주었습니다. 
버스회사 여직원이 저에게 전화를 했더군요. 다급한 상황과 버스가 그냥 가버린 상황까지 설명했습니다. 버스기사님과 전화를 했다더군요. '망경동에서 일곱분을 태웠다고 하셨다고 하더군요.' 하시면서 자신의 회사버스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어느회사인지는 경황이 없어 보지를 못했고 알고있는 삼성교통에 전화를 했던 것입니다.)
그러더니 조치를 취해 주겠다고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전화를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안와서 회사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기다리라던 여직원은 식사를 하려 갔다더군요. 그러더니 무슨일이냐고 남자 직원이 물어서 또 다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조치를 취해준다고 기다리라고 하고서는 왜 안취해 주냐고 했더니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물어서 '지금 넘 급하다. 다음버스까지 기다리려면 나뿐 아니라 여러 사람피해 주는 거니 택시를 타야겠다고 택시영수증을 주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면서 오늘은 담당자가 없으니 월요일 영수증을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팔천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 기사님께 부탁하니 명함에 2만원의 영수증을 적어 주셨습니다. 월요일이되었고 업무가 끝나지 않아 회사로 전화해 영수증을 팩스로 보냈습니다. 그리고는 기다렸습니다. 
6월8일 통장을 확인해 보니 입급이 되어있지 않아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버스회사에서는 다시 상황을 설명해 달라더군요. 
다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알겠다며 전화를 준다고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휴대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빨리 처리 해줬으면 한다고 하니 알겠다고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어제 통장을 확인했더니 입금이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회사버스임을 인정했고 월요일에 회사로 오면 돈을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보내지도 않고.... 너무 화가 납니다. 
삼성교통은 시민과의 약속과 신의를 저 버렸습니다.
위 뿐만 아니라 삼성교통 버스에 대한 불만이 쌓였던 저로 서는 이번일이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교통과에서 적절한 처분을 하실거라 믿습니다. 
그럼 오늘도 수고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