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하는게 아니고 의견인데 어디에 작성해야할지 몰라서 교통신고란에 올립니다. 양해바랍니다.

학교앞에서 아침마다 교통정리 하시는 녹색조끼를 입으신 어르신들에 관해서 입니다.

아이때문에 아침마다 하대동 동진초등학교 정문앞 사거리를 지나다니는데 그곳에서 교통정리하시는 어르신이 4분정도 계시더군요.
이른 아침부터 수고하시는것은 고마운데 어르신들께서 차량진입이나 우선 진입차량에 대해서는 모르시고 무조건 사거리로 차량을 진입시켜 오히려 사고의 위험이 있더군요.
어디서 나오신 어르신인지 확실히 알지는 못하지만 여기저기 수소문 해보니 노인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께서 아침마다 교통정리를 해주시는 거라고 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조그마한 소일거리라도 할수있는것에 대해서는 부모님을 모시고있는 저도 참 잘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교앞 교통정리는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이고 많은 차량들이 지나다니므로 교통정리에 대한 교육이 어느정도 이루어진 후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해주심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아침도 어르신들의 동시다발적 수신호에 차량들이 동시에 사거리로 진입하여 사고의 위험이 있었는데 자칫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다는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위해를 가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과 또한 교통정리를 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교통안전에 대해 충분한 교육 후 현장에서 교통정리를 해주시는것이 어떤지 나름 의견을 제시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