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사천에 사는 한 시민입니다.

며칠전 저의 남편이 상평동에서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제가 사고현장으로 가고 있는사이,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저의 남편에게 심한말을 하고,별로 다치지도 않았으면서 
심하게 다쳤다고 돈내라면서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보다못한 한분이 뜯어말리시면서 합의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사고현장근처 상평동의 평화 카센터 주인이시더군요.어찌나 감사하던지............
그분아니었음 저의 남편과 그 피해자는 합의가 되지않았을겁니다. 
뒤에 알고보니 남모르게 봉사활동하시고,남모르게 불우이웃돕기를 하시는 착한 분이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고마워서 사례를 하려니 그분께서는
"그돈을 나에게 주지말고 오다가다 저보다 못사는 사람을 도와주세요."
라고 하시며 끝까지 사양하시더라구요. 처음엔 단지 착한분이구나.생각했지만 
남모르게 도와주시는 정말 착한분이라는걸 알고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만히 이렇게 넘어갈순없다,정말 고마운 분인데 감동만 받고는 있을수는없다 라고 생각해서,
우연히 진주시청 홈페이지에 '칭찬합시다' 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글을씁니다.
말로는 칭찬을 많이 해봤지만,글로써는  남을 칭찬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또 혹시 그분이 부담되실까봐
쓰는것이 망설여졌지만,남을 위해서 아낌없는 도움을 주시는 그분을 칭찬하기위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름도 잘 모르고,단지 저의 남편의 일을 도와주신 카센터 주인이라는 것만 알뿐이지만,
남을 위해서..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도와주시고 노력하시는 그분이라는것만은 알고있기때문에,
이렇게 칭찬합니다. 저의 남편의 일을 도와주신 평화카센터주인 아저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