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죽고싶어할때 연결된 분이셨습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상상도 할수없을만큼 괴로워하고 사람을 만나기도 싫어할때 꾸준히 연락해 주시고 제가 있는곳 까지 찾아와 주시고 제가 기분나쁘게 말을해도 이해해 주시고 제가 필요한게 무엇인지 같이 꾸준히 찾아봐주시면서 제가 조금더 앞으로 살아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직업이라 잠깐 이러다 말겠지 했던 제 부정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몇달이 지나도 지금까지도 잘 챙겨주시고 신경써 주십니다
사람으로 받은 상처 사람으로 치료된다는것 처럼 저는 이제껏 사람으로 받은 상처를 이분덕에 치료받고 있습니다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 없어 여기 글이라도 올려 그분의 선행과 직업정신과 사람의 따듯함에 감사하단 말과 함께 다른 분들께도 알리고싶었습니다
오늘만 살던 저를 내일도 살고싶단 생각으로 천천히 바꾸게 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쉽게 죽을 목숨이 어디있냐만은 그럼에도 삶을 포기하려했던 저를 잡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