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동에 "휴휴당" 이라는 재가복지 센터에서 사회복지 실습을 하는 실습생입니다.주중엔 본업이 있고 주말마다 160시간을 채우기 위해 이번주도 실습을 갔습니다.근데 바깥 나들이를 하신다 하더라구요
이곳의 어르신들은 경증의 치매분들이시고 몸이 불편해서 워크라는 어르신 걸음 도움 도구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장소는 유등축제 전시관이였습니다.
타지에서 이사와 진주에 오랜시간 살고는 있지만 외지로 많이 놀러다니고 사실 진주안에서는 다 그렇지뭐...하면 오히려 안 다녔던것 같습니다.
그런 제가 불편한 어른신들을 모시고 나들이라니 첨엔 가능할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불편함이 좀 있다 하더라도 어르신들께 기회가 되면 항상 좋은것을 보여 드리고자 하십니다.이번 나들이도 원장님이 강력 추진하신 일이십니다.걸음이 불편한 어르신들 한분에 실습생 한명씩 짝을 이루어 이름표도 목에 꼭 걸고 출발 했습니다.유등축제 전시관은 불편한 어르신들이 다니시기에 아무런 불편함도 없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히 어르신들을 대해 주셨습니다.상을 받은 유등들도 보고 미디어도 보면서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이 마치 순수한 어린이들 같았습니다ㅎ 다음주까지 센터에 계신 모든 어르신들이 순차적으로 나들이를 가신다 하시니 원장님과 직원분들의 많은배려가 느껴지네요.
진주시장님은 공원에 참 진심이신것 같습니다 .월아산에 월아진주도 그렇고 제가 살고 있는 금산금호지도 산책하기 너무좋고 갈수록 깨끗해지고 있습니다.지금 철도공원은 가을을 느끼기에  너무좋다고 하셔서 다음주말엔 식구들과 나들이 갈 계획입니다.
진주시장님!
시민들을 위해 숼수있는 공원을 많이 만들어 주셔서 너무감사드립니다.이제는 진주시에 있는 볼거리들을 많이 보기위해 다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