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동절기 국내 야생조류에서 2가지 혈청형(H5N3형(전북 군산), H5N1형(경기 용인))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검출되고 최근 인접국인 일본의 홋카이도 소재 육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확인(10.17)되는 등 국내 가금농장으로의 유입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감염 시 폐사 증가, 산란율 감소 외에 사료섭취 감소,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리의 경우 닭에 비해 상대적으로 폐사율이 낮아 초기 임상증상에 대한 세심한 임상관찰을 통해 조기 신고가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고병원성 AI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조기 신고를 통한 확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가금농장에서는 폐사 증가 등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사육 중인 가금에서 사료섭취 감소, 침울, 녹변, 호흡기 증상 등의 임상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바랍니다.
또한 고병원성 AI의 가금농장 유입 방지를 위해 가금농장간 대면모임 및 행사 등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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