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을 보면 새가 남쪽으로 날아가는 형태 같기도 하고, 곰이 서쪽을 향해 편안하게 누워있는 것 같기도 하다. 위치를 보면 북쪽이 가호동과 인접하고 동북쪽은 문산읍, 서북쪽은 내동면, 남쪽은 사천시 사천읍과 경계를 하고 있다.
조선조 전기인 1402년 이래 진주목 남면의 정촌·지공·가차례리였고, 1864년에는 진주목의 정촌면·지공면·가차례면이 되었다.
1895년 진주목이 진주군이 되고 1906년 진주군 속면의 개편 때 정촌면(鼎村面)·지공면(枝貢面)·가차례면(加次禮面)을 정촌(井村)이라는 어구를 쓰게 되었는데 정촌면의 전신인 鼎村面의 鼎자에서 目을 지우고 井村面이라고 하고 원 鼎村面은 鼎洞으로 개칭하였다 한다.
1973년 7월 1일 행정구역개편으로 10개리 중 가좌리와 호탄리는 진주시로 이속되고 옥산리와 동물리는 문산읍에 이속되어 현재 화개리·관봉리·소곡리·예상리·예하리·대축리로서 6개 법정리와 29개 행정리로 되어 있다.
1995년 1월 1일 진주시와 진양군이 통합하여 진주시 정촌면으로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