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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에 생태습지원 조성 | |
경남 진주시 판문동 남강변에 가면 다양한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17일 진주시에 따르면 친자연형 하천으로 가꿔진 판문동 남강변 1만9천870㎡에 3억3천만원을 들여 갯버들 등 수생식물과 초화류, 관찰마루, 새들의 휴식공간인 횃대, 징검다리, 경관석 등 시설을 갖춘 생태습지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내달 완공된다. 이곳에는 당초 자연적인 식생하변림이 조성돼 있지만 무성한 잡풀과 각종 나무로 접근할 수 없어 자연식생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자 진주시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접근로와 시설물을 설치했다. 생태습지원내 다양한 종류의 초화류는 볼거리를, 갯버들은 휴식공간인 그늘막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는 생태학습 및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징검다리는 성인들에게 옛 추억을 되 살리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 관계자는 \"생태습지원 내 각종 수생식물은 수중 동.식물에 서식처를 제공해 수생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완공되면 진주시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