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은 평거동, 남쪽은 내동면에 접하고, 서쪽과 북쪽은 대평면에 마주 닿아 있다. 남강댐으로 조성된 진양호를 끼고 있어서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지로 유명하다.

신라시대와 고려 초기에는 강주(康州)라고 하였다. 조선시대에 전국 12목 중의 하나인 진주목(晉州牧)이 되었고, 1895년에 진주부(府) 진주면이 되었다. 1914년에 진주군 진주면, 1931년에 진주읍(邑)으로 승격하였고, 1949년에 시(市)로 됨에 따라 리(里)가 동(洞)이 되었다. 1973년 7월에 내동면 귀곡리를 진주시에 편입하면서 귀곡동으로 개칭하였다.

현재의 행정동인 판문동은 97.7.1일부로 평거동 일부가 행정동인 판문동으로 이속됨으로써 법정동인 평거동 일부와 판문동·귀곡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강댐으로 조성된 진양호 부근은 관광명소로서 전망대와, 정자, 휴게소, 호텔, 식당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남강을 따라 나 있는 남강1로가 이어지고, 평거로가 뻗어 있으며, 현재 이전의 들판이 개발지역으로 지정되어 뉴타운으로의 탈바꿈을 예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