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이없어서 글 올립니다.

여러분들은 콜택시를 부를때 어떨때 부르시나요?
제가 콜택시를 부르게 될 때는 택시를 잡으러 나갈 시간이 여의치 않을때 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콜택시를 부르게 됐지요.
4분 걸린다 하더군요.. 1분이 아쉬웠던 터라 조금이라도 일찍 와 주시길 바랬는데
딱 4분이 됐는데 안 오드라구요. 조금 늦게 올 수도 있지요 물론!
하지만 급해서 전화한건데 늦어지면 그것도 신경 쓰이고 해서 확인 전화를 했더랬습니다.

급한 마음에 콜센터 직원에게
 "택시가 안 오는데요??차 안와요?"

콜센터 직원이 짜증난다는 말투로 그러더군요
"인제 4분이거든요? 인제 4분짼데요?"

그래서 뭐 어쩌란 말입니까?? 5분째 되면 택시 도착한다고 그러실겁니까??
그래서 택시 안오냐고 하니까
짜증내면서 인제 4분이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물론 택시는 왔습니다- 4분이 조금 넘어서요.
택시 기사님은 시간에 거의 맞춰서 오셨으니 그렇다 칩시다.

그럼 콜센타 직원분.
요즘은 그렇게 고객님께 짜증내면서 받으라고 회사에서 교육하나요?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전화 다시 드렸지요.
원래 그렇게 고객님한테 짜증내면서 전화 받으시냐고
그랬더니 콜센타 직원분 이렇게 얘기하시더군요.
손님이 먼저 말을 땍땍거려서 짜증냈다고..
땍땍..? 그게 고객한테 할 말인가봅니다?
택시 안와요? 차 안와요? <<< 급한 마음에 걸었던 확인 전화가 요즘은 땍땍 거리는 것인가요?

그말 듣는 순간 확 열채여서 확 쏘아 붙였더니 바로 미/친/X이라고 하더군요. 
미/친/X이라니요..? 미/친/X이라니요?
이게 서비스업종에서 일하는 직원이 할 말인가요?
처음부터 짜증으로 일관한 콜센터 직원이 할말인가요?
고객이 호.구로 보이십니까? 얼굴이 안 보이면 막말하셔도 되는겁니까?

그래서 전화로 따지고 드니 더 짜증 내시더군요? 얼굴 안보이면 고객한테 막말해도 됩니까?
그리고 전화가 끊겨 다시 전화 걸었더니 일부러 전화도 끊으시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사과를 해도 모자랄판에 욕설이 난무하고 통화거부까지요?
별거 다 하시더군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다른 전화기로 전화 걸어 조용히 다시 조목조목 따지면서 물었더니
본인이 잘못했답니다.. 그런데 왜 비꼬시면서 말씀하시는지?
사과의 방법도 여러가지지만 그런식으로 비꼬는 사과시라면 절대 받고 싶지 않네요.
도대체 회사에서는 직원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건지..
다시는 세븐콜 이용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