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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내버스 기사들 양심을 고발합니다.
- 작성일
- 2010-06-21 20:25:51
- 작성자
-
비공개
- 조회수 :
- 470
진주 시내버스를 타기싫은 몇가지 이유를 들겠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정말 빚을 내서라도 사람들이 자신의 차를 모는 이유를 이해하게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현실이지만 진주 시내버스 기사들의 교양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나이 드신 분이 버스를 탈때에도 인상을 쓰며 타는 모습을 바라보는 기사의 태도에 말문이 막히고 휴대폰을 계속해서 들고는 동료들과 어디를 지난다는 말을 정말 시끄럽게 떠들어 댑니다. 늦게 내리는 승객에게 대 놓고 욕을 합니다. 이미 내린 나이 드신 아주머니는 지나가는 버스에 대고 화풀이를 합니다. 그러나 기사는 승객이 보는 와중에도 내린 아주머니를 향해 욕설을 해댑니다. 뒤통수를 쳐 버리고 싶지만 인상마저 험한 기사를 보고 다들 입을 다물어 버립니다. 무서워서 그냥 듣고 말아야 하는 현실입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급정거는 물론이고 버스 손잡이를 꽉 잡고 있어도 불안해서 손에 땀이 납니다. 앉아 있어도 급하게 가다 서다를 일삼는 버스 기사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나서 버스 번호를 적어 놓고 고발이라도 하고 싶은 날들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혼자 버스 정류소에 서 있으면 버스는 아예 서지를 않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쏜살같이 가 버리기 일쑤입니다. 버스 기사만의 잘못일까요? 아님 그렇게 해야 살아 남는 버스기사들의 논리일까요? 버스를 타기 위해 일찍 나와서 기다리는 사람 마음은 오간데 없고 홧김에 아끼려던 돈으로 택시를 잡아타기도 합니다. 비어있는 버스가 안쓰럽지만 기사들의 비양심을 정말 고발하고 싶습니다. 급정거에 휘청거리는 시민들도 날씨만큼이나 짜증이 납니다. 기사들의 난폭운전을 막고 친절하고 양심적인 기사를 채용하면 어떨까 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주의 첫 관문인 버스타기를 위해서라도 정류소마다 급하지 않게 섰다 가는 양심적인 문화를 가진 진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답변] [답변]진주 시내버스 기사들 양심을 고발합니다.
- 작성일
- 2010-06-25 15:27:25
- 작성자
- 탁영훈
○ 우리시 교통불편 신고센터를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먼저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귀하께서 올리신
내용을 버스업체에 통보하여 운수종사자 안전운행, 친절교육을 실시할 것을
지시 하였습니다. 그동안 버스의 난폭운전과 불친절에 대하여 1년에 1회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업체 자체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으나 개선되지 못한 점이
있어 앞으로 난폭운전과 불친절이 근절될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 단속을
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선진교통 발전에 많은 관심바랍니다.
교통행정과장 정종수
담당자 탁영훈
☎749-5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