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1년 5월 15일 20시경 25-1번 버스안에서 엄청난 일을 목격했습니다.
제가 정평리에서 버스를 타고 선학아파트 버스 정류장까지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버스가 응석사에서 돌아서 오는데 조금 늦게 내려오더라구요.
보통보다 한 10분에서 15분정도 늦게내려오시더라구요
그런가보다하고 버스를 타니까 기사분이 있고 어떤 여성분이 있었어요.
버스타고 가고있는데 기사분과 여성분이 말을 주고 받으시더니 언성이 높아지시는거에요.
무슨일인가 보니까 여성분이 기사분 아내이신거 같더라구요.
(아내분이 아니시더라도 사적인 일로 싸우시던데 평소에 아시던 분이신거 같았어요)
싸우는게 시끄러워서 엠피쓰리로 음악을 들었는데 음악소리를 뚫고 싸우는 소리가 막 들리는거에요.
한참 싸우시다가 여성분이 내리시겠다고 문을 차는데 기사분이 안 열어 주시니까 
여성분이 기사분 얼굴을 가격 하시는거에요.
기사분이 맞으시고는 도로에 차를 세우고 고통스러워 하시는데 제가 조마조마했어요.
그러고는 다시 여성분이 앉으시고는 버스를 타고 오는데 선학아파트까지 가는길 내내
큰소리로 싸우셨어요.
손님은 저 하나 뿐이었는데 손님이 있든 없든 상관 안하시고 싸우시더라고요.
버스번호판 까지 외웠어요 삼성교통 경남71 자 5820 이었어요.
버스안에서 손님이 있어도 부부싸움을 하는 이 버스기사를 고발합니다.